은행 예적금 금리 인하 현황과 고금리 상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주요 시중은행을 비롯한 은행권 전반에 걸쳐 예적금 금리가 지속적으로 인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5대 시중은행의 예적금 잔액은 지난달에만 12조 5000억 원이 증가하며 금융 소비자들이 여전히 안정적인 투자처로 은행 예금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요 은행들의 예적금 금리 인하 현황과 함께, 여전히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고금리 상품들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주요 은행 예적금 금리 인하 현황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주요 은행들은 예적금 상품 금리를 낮추며 인하 흐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특히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 BNK부산은행 등은 각종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소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1)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10월 23일부터 주요 예적금 금리를 0.25~0.55% p 인하했습니다.

 

일반 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기존 연 2.95%에서 2.7%로 0.25% p 하락했고, 3년 만기 상품 역시 연 3.0%에서 2.6%로 0.4% p 인하되었습니다.

 

또한, 정기적금의 금리도 만기와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0.25% p 인하되어 예적금 금리의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10월 23일부터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 상품의 1년 만기 금리를 0.2% p 인하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약정 이자율은 연 2.2%에서 2.0%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시장 상황에 발맞춘 금리 정책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3)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도 주요 수신 상품의 금리를 0.15~0.35% p 인하했습니다.

 

'더레벨업 정기예금' 6개월 만기 상품은 기존 연 3.1%에서 2.95%로 0.15% p 하향되었으며, 'BNK내맘대로예금' 상품도 만기별로 0.15% p 금리가 인하되었습니다.

 

이는 단기 및 중기 예금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예금 시장 동향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은행 예적금은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주요 상품 최고 금리는 현재 연 3.35~3.42%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저축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수요가 있습니다.

 

저축은행의 경우에도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중 연 4% 이상의 상품은 현재 없는 상태입니다.

 

파킹통장의 인기 상승

 

최근에는 파킹통장과 같이 짧은 기간 동안 예치할 수 있고 중도 해지에 따른 손실이 없는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파킹통장은 자금을 유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금리 변동이 심한 시기에도 유리한 투자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사들은 다양한 파킹통장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일부 저축은행의 경우 연 3% 이상의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상품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참고:

금리는 변동될 수 있으며, 상기 내용은 2024년 10월 기준 정보입니다.

각 상품별 상세 내용은 해당 금융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금리 상품의 경우, 우대 조건을 충족해야 최고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3. 고금리 파킹통장 상품

 

 

기준금리 인하로 예금 금리가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가운데에서도, 일부 은행과 저축은행은 여전히 고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1) SC제일은행 'Hi통장'

 

SC제일은행의 'Hi통장'은 최고 연 4.0%의 금리를 제공하며, 이는 기본 금리 0.1%에 우대 금리 3.9%가 적용된 결과입니다.

 

이를 통해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상당히 높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 JT저축은행 'JT점프업II 저축예금'

 

JT저축은행의 'JT점프업II 저축예금' 상품은 최대 1억 원까지 연 3.8%의 금리를 제공하며, 중도해지 시에도 일정 금리를 적용해 고객의 유동성 관리에 유리한 점이 특징입니다.

 

3) 우리금융저축은행 '첫번째 저축예금'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첫번째 저축예금'은 최대 5000만 원까지 연 3.7%의 금리를 제공하며, 소액 예금자들에게 유리한 상품입니다.

 

기본 금리 외에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 금리를 제공하여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현재 은행권의 예적금 금리는 전반적으로 하락세에 있지만, 여전히 고금리 상품들이 존재하여 금융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소비자들은 이러한 고금리 상품을 통해 보다 나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축은행의 고금리 상품들은 목돈을 짧은 기간 동안 안전하게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금리 변동에 따라 소비자들의 투자 전략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금리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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